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
어떤 것이 하나님을 만날 기회일까?
많은 사람들의 의문이고 질문이기도 하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시 32:6상)
주님을 만날 기회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성경은 문맥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앞 5절을 보면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는 내용이 나온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시 32:5)
그러니 ‘주를 만날 기회’는 곧 ‘죄를 깨달을 때’이다.
‘죄를 깨달을 때’는 성경 말씀을 통해 빨리 깨닫는 경우가 가장 좋지만, 보통은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답답하거나, 형편이 어려워지는 경우를 통해 마음이 낮아지므로 고난의 때를 의미하기도 한다.
사람이 죄를 깨달을 때나 고난의 때가 하나님을 만날 기회이다.
그런 의미에서 죄를 인식하는 것이나 고난은 복의 시작일 수 있다.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시 32:6하)
사람을 삼키려는 죄악의 홍수가, 고난의 홍수가 그를 범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다.
그래서 죄를 인식하는 것이나 고난은 복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를 얻기 때문에 복이다.
죄악이나 고난이 그의 심령을 망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