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치우는 손길
낮은울타리까지 가는 길에 가끔 만나는 어르신이 있다. 주름이 많고 야위어 한눈에도 나이가 아주 많은 분임을 알 수 있었다. 좁은 오르막 보도에 뜬금없이 의자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 앉아 담배를 피운다. 낮은울타리 …
그냥 떠오르는 짧은 생각들입니다.
낮은울타리까지 가는 길에 가끔 만나는 어르신이 있다. 주름이 많고 야위어 한눈에도 나이가 아주 많은 분임을 알 수 있었다. 좁은 오르막 보도에 뜬금없이 의자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 앉아 담배를 피운다. 낮은울타리 …
내가 가끔 찾아보는 영상이 있다. 2010년 공연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25주년 공연 영상이다. 2014년 두번째 닥친 공황장애로 혼자 요양을 떠날 때 처음 접했고, 그후로 몸이나 마음이 아플 때마다 찾아보고 있다. 내가 …
이번 주부터 비신자와의 만남을 재개했다. 두 달여 만의 만남이다. 지난 주간 약속을 잡고 원활한 만남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 중 내 뇌리 한 켠으로 기도의 방향과는 다른 생각이 들어왔다. ‘그동안 공부를 …
리빙처치 수련회 덕분에 오랜만에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왔다. 여기서도 이틀 동안 아침에 10km 달리기를 했다. 달리기를 하며 추억의 장소인 새중앙교회 수양관을 찾아갔다. 이전 교회에서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수련회를 할 때마다 …
죽을 것 같았던, 거의 죽은 것처럼 보였던 호접란 화분에 다시 꽃이 피었다. 그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 살아만 있어도 고마운데 꽃까지 피니 감동이다. 우릴 보는 하나님도 이런 마음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