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그냥 떠오르는 짧은 생각들입니다.
목사와 비신자의 만남 이전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
이번 주부터 비신자와의 만남을 재개했다. 두 달여 만의 만남이다. 지난 주간 약속을 잡고 원활한 만남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 중 내 뇌리 한 켠으로 기도의 방향과는 다른 생각이 들어왔다. ‘그동안 공부를 …
출입금지된 새중앙교회 수양관
리빙처치 수련회 덕분에 오랜만에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왔다. 여기서도 이틀 동안 아침에 10km 달리기를 했다. 달리기를 하며 추억의 장소인 새중앙교회 수양관을 찾아갔다. 이전 교회에서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수련회를 할 때마다 …
죽은 줄 알았는데…
죽을 것 같았던, 거의 죽은 것처럼 보였던 호접란 화분에 다시 꽃이 피었다. 그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 살아만 있어도 고마운데 꽃까지 피니 감동이다. 우릴 보는 하나님도 이런 마음일 것 같다.
성공이나 실패가 아니다
어느 덧 중년이 되어버린 옛 청년이 멀리서 날 만나러 왔다. 내가 주례했던 사람이다.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란 옛말처럼 반갑고 고마웠다. “올해 몇 살이오?” “마흔 일곱입니다.” 이젠 같은 중년의 입장이 된(기분 나쁘려나?) 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