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못드시는 게 아쉽습니다”

대기업 임원을 역임한 비신자와 몇 달째 성경공부 중이다. 오늘 그분이 비신자로서 살다가 기독교인 지인의 추천을 받아 나를 만난 가장 솔직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고독사를 할 것이 두렵고, 죽음을 당할 때 누군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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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회 35주년 기념 사경회와 주일예배 설교

아름다운교회(담임 김성식 목사) 설립 35주년 기념 사경회 마지막날(11/1)과 기념주일(11/2)에 설교했다. 사경회 때는 스무 절이 넘는 구절을 한 절씩 읽으며 사경(경전을 살피는 일)했고, 주일예배는 35주년을 맞는 교회가 이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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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말할 수 있는 죽음’

자살예방교육 강사 보수교육이기도 한 자살유족 포럼 ‘자살, 말할 수 있는 죽음‘에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1만5천 명 가까운 사람들이 자살한다. 그러면 가족과 친지를 최소 10명만 잡아도 한 해에 15만 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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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교회 50주년 기념 부흥회 설교

부산시 전포동에 설립 50주년을 맞는 남부산교회(담임 하무환 목사)가 있다. 하 목사님이 부임한 후 11년 동안 부흥회가 없었고 50주년 기념으로 첫 부흥회를 준비했는데 첫 설교자가 나라고 했다. 어깨가 갑자기 무거워졌지만 준비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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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남녀단체미팅 “청춘작당”

(사)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주최로 10/25(토) 오후3-7시 부산CBS빌딩 생명돌봄홀에서 열린 기독청춘남녀 미팅 프로그램인 ‘청춘작당’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사실 청춘남녀들은 모이는 것 자체도 쉽지 않았다. 본인이 신청하고 참가비까지 송금하고서도 갑작스런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사람도 여럿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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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때의 친구들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을 만났다. 왼쪽의 친구는 무교같은 불교신자였는데, 요즘 매주 만나 성경을 공부하고 있다. 오른쪽의 친구는 혼자 암자도 찾는 독실한 불교신자이다. 오전에 왼편 친구와 만나 먼저 성경공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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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죠”

낮은울타리 장소를 계약한지 만 4년이 다 되어 간다. 매월 2일이 월세를 내는 날인데 단 한 하루도 밀린 적이 없다. 집주인이 어르신이니 노후 생활비라고 생각해서 우리집 생활비가 모자라더라도 이걸 늦추면 그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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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친구의 동반등산

심경이 매우 복잡한 일이 있었는데, 마침 친구가 간월재에 같이 가자고 해서 덜렁 따라나섰다. 물과 간식을 챙기고 산책도 시킬 겸 치노도 데리고 갔다. 깊은 숲속길을 걸으니 시름을 잠시 잊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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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출연한 정나래 지휘자

존경하는 목사님이 연락을 주셔서 부산에 좋은 음악회가 있고 지휘자를 잘 아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기 어려우니 내가 대신 음악회를 참석하고 내 저서도 선물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10월 19일에 있었던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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