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30일째다.
85kg에 가까웠던 몸무게가 오늘 아침 공복체중으로 78.6kg이 나왔다.
한 달 사이에 6kg이 빠졌다.
허리 사이즈도 줄어 벨트를 한 칸 안쪽으로 매기 시작했다.
원래는 한 주에 500g씩 20주 동안 10kg을 줄일 계획을 세웠다.
최소 다섯 달을 예상했는데, 이런 속도라면 절반이면 될 것 같다.
성공요인은
끼니는 반드시 챙겨 먹은 것,
점심 때는 단백질류 중심으로 먹은 것,
간식과 야식을 먹지 않은 것,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운동을 병행했기에 몸무게를 줄여서 힘이 빠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힘이 붙었다.
오늘밤에도 한 시간 정도 속보와 달리기를 반복했다.
무엇보다 아내가 함께 해준 것과 매이지 않고 즐겁게 하려고 한 것이 주효했다.
다이어트도 ‘함께, 즐겁게’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