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누가복음(10) 눅 6:1-19

누가복음 5장 마지막에서 예수님은 묵은 포도주의 폐해를 지적하셨다.
6장 초반부는 안식일에 일어난 두 가지 사건을 말한다.
안식일은 유대교의 핵심인데, 누가는 안식일에 일어난 사건을 5장에 이어 기록함으로 어느새 안식일이 변질된 묵은 포도주가 되어 오히려 사람을 힘들게 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안식일에 일어나야 할 것은 ‘회복’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어 예수님이 사도를 세우시는 장면을 통해 기도의 모범과 ‘교회란 어떤 공동체인가’를 다시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