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팔복과 거의 같은 내용이지만 세 가지가 다르다.
첫째, 말씀을 주신 배경이 다르다.
마태복음에서는 하나님 나라가 임한 증거로 법률을 공포하듯 주시고 나중에 사도들을 세우셨다.
누가복음에서는 먼저 사도들을 세우시고 제자들에게 기준과 주의사항으로 말씀을 주셨다.
둘째, 마태복음에는 복만 말씀하셨지만, 누가복음에는 화도 말씀하셨다.
셋째, 마태복음에는 없는 칭찬듣는 거짓 선지자를 들어 경종을 울리셨다.
누가복음 6:20-26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4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25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