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나가 보면 나 외의 사람들은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 같다.
그러나 사실은 그 사람들도 각자의 고난을 당하며 살고 있다.
그런 괴로움 중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초자연적인 세력에 눌려 있는 사람도 있다.
의학이나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일이니 치료를 하거나 비슷한 사례를 찾기도 곤란하다.
더 곤란한 것은 사람에게 이상하다고 알려져 기피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괴로움을 더 숨기려 하고, 더 괴로움에 빠지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괴로움을 당하나 설명할 수 없는 이 불쌍한 사람들이 실은 우리 자신이다.
누가복음 8:26-29
26 그들이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27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28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
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