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후배이자 브라질 선교사인 박종필 선교사가 3년 만에 귀국했다.
자가격리기간을 마치고 만나자고 연락을 했더니 해운대 일출이 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나도 부산에 내려와서 일출을 본 적이 없어 그러자고 했다.
공교롭게도 2021년 마지막 달인 12월 첫날의 일출을 보게 됐다.
첫날의 태양이라고 다른 건 아니지만 그냥 기분이 좋은 건 어쩔 수 없다.
눈으로 담은 것이 훨씬 감동적이지만 기억을 더듬기에는 사진만한 것도 없다.
그 장면장면들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