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올리기

보통 일주일에 하나씩 설교영상을 올리고 있다.
토요일 늦은 밤에 실시간으로 하고 있는데, 설교 앞에 대기하는 시간이나 뒤에 기자재를 만지며 끄는 장면까지 다 업로드된다.
그래서 앞뒤로 각각 1분 이상 삭제할 부분이 있는데, 편집은 주일 오후가 되어야 손질이 가능하다.
영상편집을 하면 낮은울타리에 유튜브 링크를 올리는데, 편집완료는 주로 주일밤에나 된다.
전세계 교회가 주로 토요일 오후부터 주일까지 많은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니 유튜브 서버에도 정체가 생겨서 그런 것 같다.

비신자 친구의 조언으로 15분에서 20분하던 길이를 10분에서 12분 정도로 줄였다.
그랬더니 업로드 시간이 짧아져 어떤 때에는 토요일 밤에 영상편집을 할 때도 있었다.
어제도 설교시간이 12분 정도라 자정 정도면 영상편집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더니 되지 않았다.
주일 오전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편집을 하지 않았지만 미리 낮은울타리에 링크를 걸어놓고 왜 늦을까 생각해 봤다.
위드코로나 이후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들이 수천 명으로 늘면서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교회들이 예배를 급히 비대면으로 전환하며 영상제작량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기다리고 있다.

대문사진은 지난 9월에 찍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