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장소 블라인드 설치

낮은울타리 모임장소에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도배를 마쳤을 때와는 또다른 분위기가 연출됐다.
뭔가 고급진 분위기라고나 할까.

한 걸음 한 걸음 엄청 느리게 가는 것 같은데 감사하다.
그 순간의 감동과 감사를 놓치고 싶지 않고 그냥 잊어버리고 싶지 않다.
하나하나 마음에 새기고 되새기고 간직하고 싶다.

기사님이 가고 난 자리에서 나 혼자 렘 33:2,3의 말씀을 암송하고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