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울타리는 참석자들 중 일요일에 일하는 사람이 있어 한동안 오후 7시에 예배하기로 했다.
그동안 다른 교회의 설교 요청이 있어도 거절했었는데, 이제 다른 교회 낮예배에 설교할 기회를 얻게 됐다.
설날이자 주일인 어제 다른 교회에 가서 설교했는데, 작년 12월에 그 교회에서 세례받은 고교 친구가 설을 쇠러 다른 지방에 갔다가 내 설교를 온라인으로 들었다며 인증샷을 보내왔다.
초신자인 친구는 궁금한 것이 많다며 많이 묻겠단다.
그 말이 참 반갑고 고마웠다.
친구와의 만남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