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리아는 부산의 지역 교회가 청년들을 위해 창업한 커피 원두, 드립백 제조업체이다.
청년이탈률 1위인 부산을 위해 청년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가 되도록 기도하는 나는 이런 시도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엄청 맛있다.
나 혼자 누리는 호사가 아까와 딸에게 권했다.
“한 모금만 먹어봐.”
“아빠, 나 커피 안좋아해요.”
“아빠가 맛없는데 먹으라고 한 적 있니? 그럼 맛만 봐.”
눈이 작아진 딸이 잔을 받아 입만 댔다.
눈이 동그래지더니 “어, 맛있네.”
딸은 한 모금 더 마셨다.
많은 분들이 맛있는 커피도 먹고, 청년 창업도 돕고, 전국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이 좋은 일에 동참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