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금) 오후 8시 서울 드림의교회(담임 김주영 목사) 금요기도회에서 설교했다.
김 목사님과는 코스타코리아를 할 때 실행위원으로 만났다.
김 목사님은 유학을 마치고 와서 사랑의교회 대학부를 담당했다가 교회를 개척했다.
처음엔 이대 앞 카페를 빌려서 예배했고, 한때는 민간단체 건물을 빌려서 예배했고, 지금은 캠퍼스 선교단체 죠이 본부 건물을 빌려 예배하고 있다.
나는 이전 두 곳을 다 방문해서 설교했었는데, 오늘로써 세 곳 모두 방문하게 되었다.
김 목사님이 우연히 내가 출연한 ‘새롭게 하소서’를 보게 되었고, 부산이라서 너무 멀지만 고난주간 집회에 꼭 초청하고 싶었다고 했다.
나는 6년만에 만나는 기회이기도 하고, 새로운 장소에서 예배하는 분위기도 보고 싶은 마음에 응했다.
오늘은 고난주간에 맞는 소위 ‘성금요일’이라서 ‘십자가를 헛되게 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를 준비하고 또 전하면서 내가 먼저 십자가 복음을 다시 새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