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기동 소재 죠이선교회 센터에서 모임을 하는 드림의교회(담임 김주영 목사, http://www.d-ream.org/)에서 오전과 오후에 각각 설교했다.
오전은 여느 교회의 11시 예배와 비슷하고, 오후는 2부 예배가 아니라 청년예배이다.
김 목사님이 올여름 두 달간 외부 강사에게 설교를 맡기는데 마침 낮은울타리가 여름방학 기간이라 응하게 됐다.
김 목사님과는 10여 년 전 함께 코스타코리아 실행위원을 하면서 만났다.
여러 번 모임을 하고 회의를 거듭하고 집회를 진행하면서 김 목사님의 점잖고 겸손하고 잃어버린 한 영혼을 챙기려는 마음가짐이 참 좋아보였다.
김 목사님은 목회자의 아들로서 유학도 하고, 초대형교회 부목사도 했다.
웬만하면 중형 교회 이상 담임으로 갈 만하지만 김 목사님은 다른 길을 택했다.
10여 년 전 아무것도 없이 주일만 이대 앞 카페를 빌려 교회를 개척한 것이다.
현재 100명 미만 성도 중 청장년 비율이 5:5 정도 되는 젊은 교회를 목회 중이다.
덕분에 오늘 오랜만에 청년들의 찬양을 들었다.
모르는 찬양이었지만 몸치인 내 몸이 움직였다.
무더위를 식히는 영적샤워를 한 기분이다.
드림의교회 주일(8/4) 오전예배 설교영상
https://youtu.be/zKnSYm2BcAA?si=EjsdVZHxvk_pBjHK
드림의교회 주일(8/4) 오후청년예배 설교영상
https://youtu.be/E9_fk27cmFY?si=d287VRcn3m6j2Y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