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소그룹 채플을 맡고 있는 원지현 목사님과 정민교 목사님의 초청으로 고신대 학생에게 외국인 유학생 그룹홈 채플에서 라이프호프 자살예방 강의를 했다.
처음엔 질문에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아 좀 힘들게 시작했는데, 나중엔 같이 읽기도 하고 웃기도 했다.
강의 후 세미콜론의 의미를 설명하고 혹시 세미콜론 키링이 필요한 사람은 가지라고 했더니 한 사람도 빠짐없이 나와서 가져갔다.
학생들과 샌드위치를 먹은 후 한 학생에게 말을 붙였는데 놀랍게도 그 학생이 자신의 이야기를 터놓길래 흥미롭게 반응하며 들어줬더니 1시간이나 흘렀다.
11월 5일에 2강을 할 예정인데, 그때는 처음부터 함께 호흡하는 강의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