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페친으로 알고 지내는 김신구 목사님의 포스팅 중 하나에 눈이 갔다.
치매 환자와 돌봄에 관한 논문이었다.
개인적으로나 목회적으로나 관심이 있어 논문에 대한 문의를 했더니 친절하게 논문집을 보내주시고 논문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다.
논문에서 외국 사례 등을 통해 제시한 것은, 어린 아이를 잘 양육하려면 마을의 수고가 필요한 것처럼 노인을 잘 봉양하는 일에도 요양병원이 아니라 역시 마을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거리가 멀지만 이 논문처럼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이 계속된다면 분명 개선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