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브킹스 시사회

지난 6월 30일, 국민일보가 주최한 화제의 영화 ‘킹오브킹스’ 부산 시사회에 김지방 종교국 부국장님이 낮은울타리를 초대해주셨다.
시사회장인 영화의 전당에서 김 부국장님을 만나 감사한 마음으로 낮은울타리 식구를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는데 누가 “안녕하세요?”하고 다가왔다.
국민일보 강주화 기자님이었다.
“오~, 오랜만입니다.“
‘내가 이분을 어떻게 만났더라?’
기억이 희미하지만 아마 내가 국민일보의 겨자씨를 한동안 쓸 때 강 기자님과 소통했던 것 같다.
인사를 하고 명함을 받았는데 자그마치 ‘종교국장’!!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킹오브킹스(7/16 개봉) 배너를 배경으로 하트 포즈를 취했다.
사진에서 내 오른편이 강주화 종교국장님, 가장 오른편이 김지방 부국장님이다.
김 부국장님이 키가 크긴 하지만 사진처럼 크지는 않다.

시사회에서 인삿말하는 장성호 감독 [사진 강신욱]

자그마치 10년에 걸쳐 킹오브킹스를 제작한 장성호 감독의 인삿말이 마음에 남았다.
“저는 말로 복음을 잘 전하지 못합니다. 대신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싶어 이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영화의전당은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다 올라가야 조명이 켜진다.
자막을 보며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 더빙을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등 유명 배우가 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영어 더빙도 피어스 브로스넌, 우마 서먼, 포레스트 휘태커, 벤 킹슬리 등 유명 헐리웃 배우가 했기 때문이다.

예수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면 솔직히 심각하고 재미가 없다.
그런데 킹오브킹스는 흥미와 의미를 모두 담았다.
모든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