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40일이 지나면서 ‘무엇을 먹어야 한다’,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한다’에 매이고 싶지 않았다.
그 때부터 먹고 싶은 생각이 들 땐 피자, 콜라도 먹고, 아침에 밥도 먹고, 간식으로 초콜릿도 먹고, 심지어 야식을 먹기도 했다.
삶의 질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뿐 다이어트가 인생의 목표가 아닌데, 음식의 다스림을 받는 느낌이 싫었다.
다만 자주, 많이 먹지는 않는다.
그래도 밀가루는 자제한다.
내가 음식을 다스리는 느낌이 좋다.
그래서인지 몸무게도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