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비신자 모임을 했는데, 오후에 비신자 모임의 대상자들을 소개하신 분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지인들에게 모임이 어땠는지 물어본 모양이다.
“편하고, 좋았고, 복음을 말씀해 주셨어요”라고 했단다.
그리고 처음엔 몰랐다가 갑자기 떠밀리다시피 참석하게 된 분도 2주 뒤 다음 모임에도 참석하겠다고 했단다.
이런 걸 보고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한다.
연락을 받을 때 나는 아내와 막내를 기다리며 실외주차장 차 안에서 내리쬐는 햇빛에 땀이 삐질삐질 흘리고 있었다.
연락 받고 에어컨을 튼 것 같은 미소가 배시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