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선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길도,
미래도,
먹을 것도,
잘 곳도,
광야의 끝도.
대신 평소에 보이지 않던 은혜가 보인다.
그 은혜로 하루하루를 산다.
호흡도,
걸음도,
24시간이란 하루의 길이도,
믿음과 의심을 오가는 혼란마저도.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데,
은혜 덕분에 소망이 생긴다.
그래서 광야는 하나님의 사람의 요람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을 광야로 보내신다.
** 사진은 2018년 성경지리답사 때 찍은 유대광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