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8:19-21] Not 가족이야기, But 교회이야기

복음서에는 예수님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몇 차례 나온다.
그런데 예수님의 응대하는 태도나 말씀은 조금 의외라는 차원을 넘어 실망스럽기까지하다.
이것은 복음서가 인간 나사렛 예수의 전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복음서는 예수님의 일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한 존재인 예수님이 무엇을 드러내시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누가복음 8:19-21
19   예수의 어머니와 그 동생들이 왔으나 무리로 인하여 가까이 하지 못하니
20   어떤 이가 알리되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을 보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