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동대문 쪽방촌에 있는 등대교회에서 오전예배와 오후예배에 설교하고 왔다.
등대교회는 쪽방촌교회이면서도 내 사역을 이해하고 기도할 뿐더러 지난 추수감사절 헌금을 모임장소 보증금으로 후원한 교회이다.
직접 성도들을 뵙고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싶었다.
마음을 같이해 준 교회이기에 비신자에게 복음을 전하러 나선 와중에도 욕심을 버리지 못했던 내 못난 모습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가감없이 표현했고, 그것 또한 받아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했다.
사진은 오전예배 직후 잠시 쉬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