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소금광염교회 설교

지난 1월 23일은 서울 노원구 소재 빛소금광염교회에서 설교했다.
담임 이경원 목사님이 작년 1월 24일 설교 후 1년 만에 설교를 청했고, 오후에는 아내가 작사한 ‘요게벳의 노래’와 ‘이 아이들을 만나 주세요’라는 곡을 작곡한 염평안 찬양사의 ‘같이 걸어가기’팀의 콘서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경원 목사님은 20년 전 남서울평촌교회에서 같이 교역자로 사역하며 알게 된 후 그의 인격과 신앙이 좋아 지금까지 교제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각 가정의 아이들도 서로 친하게 지낸다.

이 목사님이 2019년 3월 빛소금광염교회를 개척했는데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 중에도 잘 성장해서 지역교회로 자리를 잡았다.
대형교회가 개척을 지원해 준 경우이지만 많은 사람이 함께 하며 처음부터 규모를 갖춘 게 아니다.
첫 주 예배를 드릴 때 확실한 멤버는 그 가족 뿐이었는데, 천천히 알차게 잘 성장해서 모범이 될 만한다.

예배를 시작하는 기도 [사진 빛소금광염교회 홈페이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예배했는데 차분하면서도 딱딱하지 않아 이 목사님이 짧은 기간이지만 교회를 어떤 분위기로 이끌었는지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졌다.

설교 후 기도

나는 비신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낮은울타리 사역을 하며 그동안 경험한 은혜를 전했다.
예배 후 한 분이 다가와서 “몇 달간 기도한 제목이 있었는데 오늘 설교로 해결되었습니다”라고 해서 참 감사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실로 오묘하고 아기자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