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휴가 복귀 기차표 예매

수요일에 부대로 복귀하는 둘째의 기차표를 예매했다.
아직 이틀 남았는데 벌써 마음이 허전하다.

최전방에 근무하기 때문에 힘든 근무라서 주기적으로 휴가를 보내준다.
몇 달 뒤면 또 볼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그러나 그만큼 위험하고 긴장이 심하다는 의미가 아닌가.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도 마음이 뒤숭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