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비전 가족캠프(2) – 스태프 구성

모든 수련회에 필수적인 인원은 스태프이다.
아무리 적은 숫자가 모이는 수련회라도 스태프가 없으면 그 수련회는 운영될 수 없다.
303비전 가족캠프의 스태프는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여운학 장로님을 통해 303비전을 알고, 성경암송과 다음세대 양육의 중요성을 깨달은 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캠프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하고 세팅한 사람은 갓난아이로 엄마품에 안겨 암송학교에 참여했던 이형동 목사님과 백은실 사모님의 자녀들이었다.

303비전의 산 증인들인 아이들 [사진 강신욱]

이후 303비전 장학회 출신 목사님들이 속속 도착하고, 누가 무엇을 하라 지시할 것도 없이 자기가 필요한 부분에 알아서 들어가 섬기기 시작했다.
음향영상장비를 설치하고, 의자를 나르고, 테이블을 옮기고, 어린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돌보고, 생소한 시설에 대해 안내하는 등 1인 몇역을 담당했다.

우로부터 303비전 장학회 5기 출신 김주희(서울 신풍교회 담임) 목사님과 강동협(창원 더사랑교회 담임) 목사님, 나는 3기
코칭 전문가인 김민철(부천 언덕교회 담임) 목사님과 함께
우측부터 반주하는 조명숙(대구 엠마오교회) 사모님과 음향영상을 맡은 303비전 장학회 5기 최현기(서울 포도나무교회 담임) 목사님
공교롭게 커플룩이 되어 수련회 티셔츠 모델이 된 최현기 목사님과 함께
뒷모습이 포인트인 수련회 티셔츠

자원봉사의 포인트는 모든 순서가 마친 늦은 밤 나누는 자리이다.
제2대 교장 한창수 목사님이 좋은 원두를 가져와서 직접 드립 커피를 내려주셔서 하루의 피로를 씻으며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지어 새벽 3시까지.

한 방에 모인 스태프, 가장 우측이 한창수 목사님 [사진 한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