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울산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세미나 강사

페이스북 친구지만 일면식도 없는 어느 목사님의 추천으로 예장통합교단 울산노회 여전도회 연합회의 권사, 여장로, 장로부인 세미나에 가서 설교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울산의 온유교회에서 시작이라 아침 7시 30분쯤 출발해서 9시 전에 도착했다.
나를 영접한 회장 권사님이 코로나 전에는 150여 명이 모였는데 코로나 이후로 맞벌이가 많아지면서 100명 정도밖에 모이지 않는다며 내게 양해를 구했다.
나는 괜찮다고 답했다.

권사, 여장로, 장로부인 대상의 세미나인지라 대부분 50대 이상 여성이다.
진행과 분위기가 세련되지는 못했지만 따뜻함이 있었다.
나는 오히려 그 투박함 속의 따뜻함에서 위로를 받은 것 같다.

1강과 2강이 있었는데 각각 1시간 10분 정도씩 설교했다.
세미나가 마치고 임원들 중심으로 평가회를 가진 모양이다.
나중에 회장님이 강사 선정을 잘했다는 칭찬을 들었다며 기분이 좋아 문자를 보내주셨다.
강사인 나도 기뻤고, 보람이 되어 감사했다.

여전도회 연합회 임원들과 기념사진 [사진제공 온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