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죄의 개념(4) – “왜 죄의 대가는 지옥이어야만 하는가?”

기독교에서는 죄인은 지옥에 간다고 한다.
실수도 있고, 작은 죄도 있는데 모든 죄인이 모두 지옥에 간다는 것은 부당한 것처럼 여겨진다.

조류독감이 발생하면 반경 3km 이내의 모든 가금류는 살처분 된다.
발생지를 중심으로 지름 6km이내의 모든 닭과 오리를 죽이는 것이다.
갓 태어나서 조류독감과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병아리도 죽인다.
이것이 조류독감의 대가이다.
이처럼 큰 대가를 치르는 이유는 조류독감이 그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죄는 조류독감보다 더 치명적이다.
그래서 일말의 죄라도 있는 사람은 모두 지옥으로 보내진다.

인간은 죄의 대가(代價)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래서 대신 값을 치를 수 있는 구원자 곧 대속(代贖)의 죽음을 당해 줄 존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