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 5:22,23)이다.

성령의 열매를 외는 사람도 많지만 성령의 열매를 잘 맺는 사람은 드물다.
성령의 열매는 입으로 왼다고 성령의 열매를 안다고 볼 수는 없다.

성령의 열매는 말씀을 들어 깨닫고 찬송하며 감격하면 절로 맺히는 것이 아니다.
성령의 열매는 오히려 그것의 반대상황에서 맺힌다.
성령의 열매 하나하나는 치열한 삶과 고민의 현장에서 성도 자신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을 때 맺힌다.(갈 5:24)

그러므로 생글생글 웃으며 맺을 수 있는 성령의 열매는 없다.
성도의 삶에 고통이 있다면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한 몸부림일 가능성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