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홍성훈 목사님의 사도행전 강해서 ‘아름다운 교회를 향하여’를 절반 읽었다.
긴 연휴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웬만한 드라마보다 몰입감이 좋다.
독자를 본문으로 끌어들이는 논리적 설명과 기독교윤리학 박사님다운 적용이 날카롭게 느껴질 정도로 탁월하다.
눈앞에 다이나믹하게 펼쳐지는 새로운 사건들 때문에 흩어질 수 있는 성경 독자의 시선을 본질인 하나님께로 집중하게 하는 것도 귀하다.
설교를 잘 준비하고 싶은 목회자나 교회에 대해 고민이 있는 사람이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
봄에 홍 목사님을 모시고 북토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홍 목사님의 호의적 반응도 받았다.
책에 덕지덕지 붙은 포스트잇은 내 이야깃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