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목회 아카데미

3월 초, 우연히 김태희 목사님이 올린 포스터를 봤다.
’교회는 국가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정치설교 가능한가?‘
민감한 주제가 시선을 끌었다.
좌우로 치우치거나 모른 체하는 기독교계 분위기 속에서 이런 세미나를 만든 분들이나 잡음을 무릅쓰고 발제를 맡아주신 분들이 참 고마왔다.
궁금하기도 하고 머릿수라도 채우고 싶어 바로 참석 신청을 했다.

세미나 장소인 향기교회당에 도착하고 보니 주차장도 없는 작은 교회였다.
작은 교회에서 이런 일을 주최하고 식사까지 대접하는 것이 놀라왔다.
역시 크기가 아니라 마음이 핵심이다.

세미나 시작 전 모습 [사진 강신욱]

1강에서는 교회와 국가와의 관계에 대해 교회사적으로 고찰했고,
2강에서는 정치설교의 성경적 사례와 그 원칙과 방법에 대해 제시했는데,
발제자들이 얼마나 고민하며 조심스럽게 준비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더 감사했다.

마친 후 미적거리며 남았더니 운영자 모임같은 테이블에 청해주셨다.
사진에서 내 왼편으로 김태희(비전교회) 목사님, 문지환(제8영도교회) 목사님, 송영목(고신대학교) 교수님은 구면이고, 그 다음부턴 초면이라서 내 소개를 하고 인사했다.

세미나 후 애프터모임 [사진 강신욱]

다음달(4/15) 주제는 ‘교회의 공적역할’과 ’교회의 정치참여’라고 한다.
다음달에도 참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