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돌봄홀 리모델링 감사예배

부산CBS 빌딩 6층 강당과 생명돌봄 사무실 리모델링 감사예배가 있었다.
(사)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은 ‘노인과 바다’라는 별명을 가진 부산의 초고령화, 저출산 문제를 부산 시민과 기독교계에 알리고 건전한 연애, 결혼, 가정, 육아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독교계가 만든 비영리법인이고, 나는 지난 7월부터 사무총장으로 위촉되어 일하고 있다.
폭염이 심했던 지난 7,8월 동안 생명돌봄의 여러 행사를 위한 공간을 준비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다.
정말 우여곡절 끝에 완성되어 감회가 남달랐다.
제발 이곳에서 부산시와 다음세대를 위한 새롭고 희망찬 모임들이 진행되길 기대한다.

부산CBS빌딩 6층에 마련된 생명돌봄 사무실

서울에서 CBS본사 나이영 사장님과 심승현 선교콘텐츠 본부장님이 오셨고, 부산CBS 운영이사회, 부산CBS 목회자 자문위원회, 부산CBS 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 합창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내가 청한 분들도 약속대로 바쁜 일정 중에도 모두 와주셔서 감사했다.
사무총장인 나는 행사 진행을 살피느라 내 손님들을 제대로 접대하지 못했고, 식사도 나 때문에 가장 늦게 하느라 푸짐하게 드시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나이영(왼쪽에서 두번째) CBS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하는 장면

예배후 감사패 전달 시간에 갑자기 내 이름이 불려서 깜짝 놀랐다.
시상식 때 예상치 못하고 수상한 사람들이 이런 기분일 것 같다.
나는 하나님이 어느날 그렇게 내 이름을 불러주시길 기다릴 뿐이다.

감사패 내용
사무총장 사업보고

축가 순서에 유럽에서 활동하는 형제 성악가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렀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주님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다.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