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 소매단추 옮겨 달기
내게 맞는 셔츠 사이즈는 100이다. 그런데 나는 목이 조이는 느낌을 너무 싫어해서 목이 넉넉한 105 사이즈를 주로 입었다. 105 사이즈를 입으면 불어난 몸집도 좀 카모플라주하는 효과도 있어 좋았다. 문제는 내 …
소소한 일상의 기록입니다.
내게 맞는 셔츠 사이즈는 100이다. 그런데 나는 목이 조이는 느낌을 너무 싫어해서 목이 넉넉한 105 사이즈를 주로 입었다. 105 사이즈를 입으면 불어난 몸집도 좀 카모플라주하는 효과도 있어 좋았다. 문제는 내 …
오전에 비신자 모임을 했는데, 오후에 비신자 모임의 대상자들을 소개하신 분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지인들에게 모임이 어땠는지 물어본 모양이다. “편하고, 좋았고, 복음을 말씀해 주셨어요”라고 했단다. 그리고 처음엔 몰랐다가 갑자기 떠밀리다시피 참석하게 된 …
열흘 전 부인상을 당한 고등학교 선배가 고맙다며 오늘 밥을 샀다. 선배는 갑작스런 부탁에 시간을 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했다. 뒷정리는 잘 하셨냐고 물으니 오늘 오전에도 마지막으로 유품을 정리했다고 했다. 선배에게 장례나 …
지난 주 장마로 인해 오지 못했던 ‘옥이네 돈가스’가 와서 반가운 마음에 찾았다. “제가 지난 주에 문자 보낸 사람입니다”“감사합니다”“그럼 지난 주엔 휴가 보내신 거네요”“예, 슬픈 휴가 보낸거죠”“평소 주말엔 쉬십니까?”“금요일까지 아파트 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