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자 3명과 성경공부(1)

7월부터 40대 비신자 여성 3명과 격주로 성경공부를 하는 중이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인데 이분들을 위해 오래 기도하던 분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막연하던 내게는 정말 기적같은 일이다. 3명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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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받기와 따라쟁이

모델이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런웨이를 걸으면 참 멋있다. 아주 큰 키에, 길게 뻗은 팔다리, 매끈해 보이는 피부, 무표정한 얼굴까지 독특한 매력이 있다. 모델이 입어서 멋있다고 해서 냉큼 똑같이 입고 나섰다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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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10)

원래 다이어트는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 생각했다. 젊을 때는 힘으로 무게를 감당하면 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러나 금방 ‘다이어트를 해야 되겠다’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은 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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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2021년 7월

지난 7월을 돌아보며 글을 쓰려니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가 떠오른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낮은울타리 소개글에 적은 것처럼 2017년 2월 고등학교 동창의 죽음에서 시작된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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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낮과 밤

코로나19의 재창궐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휴가는 고사하고 외출도 꺼려지는 때에 사랑과 관심으로 ‘낮은울타리’를 찾은 분들을 위해 종종 내가 직접 찍은 해운대의 풍경을 올린다. 오늘은 청사포에서 미포로 가는 길(블루라인파크)에서 보이는 해운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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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 사용설명서(로버트 뱅크스)

원래 제목은 ‘그리스도인을 위한 무신론 사용설명서’로 제법 길다. 저자는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등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뱅크스이다. 아래는 2014년 7월 30일에 쓴 독후감을 조금 손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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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주석

책장에 빈 자리가 없다. 전에 교회 담임목사실을 가득 채우고 우리집 책장에도 넉넉하게 나눠 두었던 책을 한 자리에 모았으니 당연하다. 담임을 사임하며 교역자에게 우선 갖고 싶은 책 가져가게 하고, 청년들에게도 나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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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소매단추 옮겨 달기

내게 맞는 셔츠 사이즈는 100이다. 그런데 나는 목이 조이는 느낌을 너무 싫어해서 목이 넉넉한 105 사이즈를 주로 입었다. 105 사이즈를 입으면 불어난 몸집도 좀 카모플라주하는 효과도 있어 좋았다. 문제는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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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학원 졸업 사진

책장을 정리하다가 책 속에 끼워져 있던 신학대학원 졸업 사진을 발견했다. 원래 일찍 도착해서 석사모도 써보고 졸업식 연습도 해야 했다. 그런데 그날 교통정체가 심해 식이 시작하기 5분 전쯤 겨우 도착했다. 도착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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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손잡는 아빠

우리집 셋째는 고1이다. 뮤지컬 전공으로 예고에 다니고 있다. 예술을 전공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페임’에 나오는 학생들처럼 장래 직업이 될 가능성이 많은 전공을 열심히 준비해야 하고, 청소년기에 경험하고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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