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멋쟁이 2022년 05월 31일 화요일 by 강신욱 낮은울타리 경비원께 전병 과자를 드렸다. 경비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맞았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밝은 미소와 음성에 기분이 좋아질 정도였다. “저는 000호에 삽니다. 전병 과자인데 드시라고 가져왔습니다” “제가 먹으라고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 글 보기
오랜만에 본 이름 2022년 02월 11일 금요일 by 강신욱 카톡 명단을 정리하다가 한동안 잊었던 이름을 발견하고 잠시 멈추었다. 남서울평촌교회 담임시절 교회당 신축 후 용역업체를 통해 경비원으로 오셨다가 내가 사임할 때까지 해주신 윤 어르신의 성함이었다. 윤 어르신은 정말 성실과 솔선수범의 …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