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낙조

50대에 들어선 내게 가장 좋은 운동은 빠르게 걷기인 것 같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한두 시간 걷기를 하려고 한다. 온 몸의 근육을 움직이고, 폐활량도 좋아지고, 체중 조절도 되고, 생각을 정리하고,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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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낙조

해운대는 동해의 가장 남쪽 끝 바다에 있다. 그래서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는 있지만 바다로 지는 해를 볼 수는 없다. 해운대에서 지는 해는 고층 빌딩과 산을 넘어 사라진다.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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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대가리?

오늘도 블루라인파크를 아내와 함께 걸었다. 오늘은 공기가 탁해 광안대교가 뿌옇게 보였다. 낙조를 보고 걷는데 나무 끝에 이름모를 새가 앉았다. 사람이 가까이 지나가도 가만히 있는 것이 신기해 얼른 폰을 꺼내 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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