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도

부모는 살아계실 때 잘해야 한다. 돌아가신 후 묘를 잘 만들면 뭐하나? 그것 역시 자기가 잘 되려는 욕심일 뿐. 조상을 섬긴다는 마음은 좋지만 신으로 섬기며 제사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습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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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지하고 나누라는 거죠?”

명절을 앞두고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낮은울타리 경비실을 찾았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고 보니 예전에 같이 선글라스를 끼고 사진을 찍었던 바로 그분이었다. “기억하시겠습니까? 전에 선글라스 끼셨을 때 멋있다고 같이 사진 찍자고 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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