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냄새 2022년 02월 01일 화요일 by 강신욱 설날 아침도 낮은울타리로 출근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데 낯선 냄새에 순간 걸음이 멈칫했다. 향 냄새다. 아랫층이나 윗층에서 명절을 맞아 제사를 지냈나 보다. 부산에서 성장기를 보내면서 종종 아파트에서 제사를 지낸 집의 흔적을 …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