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위한 기도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식언치 않으시며, 행하시는 일은 선하며 의로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상은 날로 악해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크고 신실하시며, 하나님의 백성과 이 땅을 향한 자비는 변함이 없으신 줄 믿습니다.
어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한 사람의 성도가 하나님을 인정할 때 그것이 생명의 빛이요, 부흥의 등불인 줄 아오니, 우리에게 그 생명과 부흥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을 믿음의 용기를 허락하옵소서.
오늘도 낮은울타리가 주일을 기억하고 모였습니다.
세상적으로는 적은 숫자이나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이 함께하시니 우리는 결코 작지 않은 줄 믿습니다.
오늘도 영과 진리로 하나님만 높이고 바라보는 예배를 하게 하옵소서.
세계 경제가 미국의 관세 횡포로 불안한 중에도, 우리나라 경제의 안정과 성장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코스피 지수가 4천을 앞두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무리들이 있고 청소년과 청년들이 의외로 휘둘리고 있지만, 이 백성에게 정직한 마음을 주셔서 민주주의의 모범국가로 잘 세워지게 하옵소서.
전국에서 3만 명의 선수와 임원이 부산에 모여 일주일간 진행된 전국체전이 큰 사고 없이 마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전국체전이 선수 개인이나 체육단체나 부산시에게 좋은 경험으로 작용하게 하옵소서.
2005년 부산 APEC 이후 20년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회의가 잘 준비되게 하시고, 특히 경제문제로 대립중인 미국과 다른 나라들 정상들이 좋은 만남을 갖게 하시고,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잘 협의하게 하옵소서.
특히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이 원만한 합의에 이르게 하셔서 세계 평화와 경제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이 광역시 중 청년이탈률이 가장 높고, 1인당 소득은 가장 낮습니다.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하오니,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서민들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낮은울타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고 삶의 희망을 갖게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와 이땅의 성도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제단에서 제물로서, 빛과 소금으로서 살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