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일본에서 가장 큰 한인교회인 요한동경교회를 담임하셨고, 현재 낮은울타리의 온라인 버전같은 에브리데이처치 사역을 하시는 홍석표 목사님이 낮은울타리를 찾아주셨다.
온라인에서 사진을 봤을 때 백발이라서 나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줄 알았는데 대화를 나누는 중 동갑인 것을 알게 되어 더 가깝게 느껴졌다.
홍 목사님도 여러 고민과 기도 속에서 대형 교회를 사임하고 경계선에 있는 자들을 위한 독특한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초면인데도 장시간 어색하지 않은 대화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동갑이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오묘하고 순종은 감당하는 자들의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