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위한 기도
시간을 시작하시고 마무리하시는 하나님,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보내게 하시고, 2025년의 마지막 주일을 맞아 낮은울타리 식구들이 모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시간은 멈추지 않지만 그 시간의 매듭 앞에 잠깐 멈춰서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돌아보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때에는 하나님이 왜 이러시나 의문도 들었지만, 돌아보며 그것도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로 내 뜻대로 관철되어 감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기도로 내 뜻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된 것을 감사하는 저희들의 신앙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연말연시 한파가 몰아친다고 예보하는데, 가난하고 외로운 자들에게 너무 큰 고통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손으로 덮으사 한파를 견뎌내게 하옵소서.
교회가 하나님의 발길이 되어 그들을 찾아가게 하시고, 성도가 하나님의 손길이 되어 그들을 붙잡아주게 하옵소서.
국내 정치와 경제, 세계 정치와 경제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 참 평안을 사모하게 됩니다.
세상이 약속하는 거짓 평화에 속지 말게 하시고 평강의 왕 예수님이 주시는 참 평안을 통해 세상의 근심과 두려움의 파도를 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026년에도 하나님은 동일하시며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돌보실 줄 믿습니다.
낮은울타리 식구들의 연약함이 주님께 다가가는 걸림돌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가게 만드는 지름길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이 광역시 중 청년이탈률이 가장 높고, 1인당 소득은 가장 낮습니다.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하오니,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서민들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낮은울타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고 삶의 희망을 갖게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삼위일체 하나님,
사실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하지도 못하는 하나님의 실체를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요한복음을 통해 하나님이시며 또한 사람이라는 말도 안되는 존재를 실존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구원자요 주님으로 영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예수님이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방향과 중심이 되어주시고, 혼란스러운 삶이지만 주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쌓아져 의미있는 삶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무게와 추억을 놓치지 않는 저희들의 삶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우리 삶의 무게와 추억이 되어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와 이땅의 성도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제단에서 제물로서, 빛과 소금으로서 살게 하옵소서.
2026년에도 주님의 신실함으로 양식을 삼아 사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