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위한 기도
시간과 공간의 창조자요 주관자이신 하나님,
2026년 들어서 처음으로 낮은울타리 예배로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함께 예배하는 것은 신앙의 선배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내려온 귀한 전통이오니 우리도 기쁨으로 이 일을 감당하고 향유하게 하옵소서.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고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낮은울타리 식구들에게 복을 주옵소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하며 시작된 전쟁이 보름을 넘어 많은 사상자가 생겼고, 중동 전체로 확산될 위기에 있으며, 유가가 급등하고 세계경제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국가나 국제질서보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우선한 미국과 이스라엘과 이란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며 회개하게 하옵소서.
이 전쟁을 마치 하나님과 알라신의 전쟁으로 호도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을 무조건 두둔하는 기독교 인사들도 정신을 차리게 하옵소서.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도 경제적 위기상황을 맞았건만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이전투구 양상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거짓과 사리사욕이 드러나게 하시고, 국민들이 과정을 기억했다가 현명하게 투표하게 하옵소서.
제발 정치권이 정신을 차리고 위기극복에 힘을 모으게 하옵소서.
소위 사순절을 맞아 교회와 성도들이 절기를 지키고 있습니다.
종교행위로 만족하지 말게 하시고, 자신을 희생하심으로 평화를 이루신 예수님을 묵상하고 본받아 행하는 기간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이 광역시 중 청년이탈률이 가장 높고, 1인당 소득은 가장 낮습니다.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하오니,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서민들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낮은울타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고 삶의 희망을 갖게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세상의 주재이신 하나님,
저희는 전쟁의 원인이 무엇인지 해결책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사순절 기간에 이곳에서 우리가 할 일을 기억합니다.
종교행위로 자신의 종교심을 채우는 행위는 이미 예수님께서 책망하셨던 일이니 과감하게 버리게 하시고 우리 가련하고 가난한 이웃의 샘이 되고 나무가 되게 하옵소서.
찾아가게 하시고, 같이 먹고 마실 수 있게 하시고, 껴안고 위로하게 하시고, 친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몸된 교회가, 예수님의 영을 받은 성도가 이 시대에 예수님의 손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이 땅에 하시는 일을 보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 몸을 상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와 이땅의 성도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제단에서 제물로서, 빛과 소금으로서 살게 하옵소서.
2026년에도 주님의 신실함으로 양식을 삼아 사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