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가장 큰 사건은 모임장소를 계약한 것이다.
11월 2일 실로 기적같이 모임장소를 계약하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있다.
https://lowfence.net/w/1997/
외부 설교는 두 번 했다.
4일 아침 규장 경건회에서 설교했다.
이날부터 경건회 설교영상을 남겨 일반인도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고 들었다.
내용과 적용에 더 신경을 써야될 것 같다.
14일에는 대구한마음교회에서 설교했다.
원래는 1부, 2부 예배 설교를 다 해야 하는데, 아침에 운전해서 1부 시간까지 맞춰 가기에 몸이 너무 힘들어 2부 시간만 설교했다.
청해 준 동기 목사님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비신자와의 성경공부는 40대 여성들과는 일정대로 2번 진행했다.
요한계시록을 마무리하고 창세기부터 주요 사건 순으로 설명하기로 했다.
10차례의 만남을 가졌는데 그 중 4번은 비신자와의 만남이었다.
목사라는 교회내 계급장을 떼고 인간 대 인간, 사회인 대 사회인의 만남에 익숙해져 가는 중이다.
낮은울타리에는 동영상을 포함해서 38개의 글을 올렸다.
낮은울타리에 벌써 420개의 글과 영상이 채워졌다.
처음엔 아득했는데 벌써 이렇게 됐구나 생각하니 감사가 절로 나온다.
12월엔 모임장소를 꾸미고, 그곳에서 첫 모임을 하게 된다.
생각만 해도 설렌다.
주님도 이 땅에 오실 때 고난을 아셨음에도 불구하고 설레셨을 것 같다.
2021년 12월은 마무리하는 달이 아니라 시작하는 달이다.
적어도 내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