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지역이 많았다.
부산도 30도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더웠다.
부산에 와서 처음으로 여름 양복을 꺼내 입었다.
작년에는 집에서 우리 가족만 주일 예배를 드렸으니 정장을 입을 필요가 없었다.
2년 전 여름을 앞두고 산 여름용 정장인데 허리가 너무 컸다.
그동안 체중은 10kg이 빠졌고, 허리 사이즈는 10cm가 줄었기 때문이다.
허리띠로 조이고 바지 허리 좌우 사이드를 접어 일단 후줄근한 모양은 없애고 자켓으로 덮었다.
6월부터는 반팔셔츠를 입어야 될 것 같다.
오늘은 남자 6명, 여자 4명, 총 10명이 예배에 참석했고,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개념이며 핵심인 ‘회개’에 대해 설교했다.
그리고 오는 토요일인 28일 오후 6시에 ‘더북(The Book)’이란 기독교 뮤지컬을 단체로 관람하기로 했다.
낮은울타리예배를 시작한지 6주만에 단체 행사를 하게 됐다.
기대된다.
다른 분들도 첫 외부모임이자 단체모임을 기대하는 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