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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23일) 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페이스북에서만 알고 지내던 분들을 대면으로 만난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서로의 글이나 반응을 보면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생긴다.
이 땐 대면 만남을 하자는 제안을 할 용기가 필요하다.

낮은울타리로 정민교 목사님과 이신혜 전도사님을 청했다.
모두가 처음 만나는 거라 서로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하고 짧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민교 목사님은 부산 영도구에서 흰여울교회를 올초 개척했고, 이신혜 전도사님은 주일학교 교육전도사인데 남편 직장 발령 때문에 곧 대전으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어색한 시간은 잠시,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 분위기를 아는 지라 한동안 알고 지내던 사람처럼 대화했다.
3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하나님 안에서의 만남은 마치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을 다시 만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