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서해 쪽으로 가며 남부지방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나왔다.
아침에는 비가 제법 많이 와서 조금 염려스러웠다.
오후에 접어들며 소강 상태가 되었지만 습도가 아주 높아 실외가 습식사우나같은 느낌이었다.
창원에 있는 직장에 취직된 청년도 참석했다.
예배에 참석한 후 짐을 옮기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역시 귀하다고 칭찬했다.
설교는 요한복음 1장 49절부터 51절까지를 본문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더 큰 일’이 무엇인지 전했다.
모든 성경은 정말 너무도 뚜렷이 예수님이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임을 증거하고 있다.
미국에서 신학박사과정 유학 중 잠시 귀국한 김승주 목사님 가정이 참석했다.
아침 서울에서 출발해서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구 동신교회를 방문하고, 일부러 낮은울타리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까지 내려왔다.
한참 산만한 아들들 덕분에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했지만 채 40분이 되지 않는 예배라 그래도 잘 참석했다.
오늘 참석인원은 총 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