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목사님과의 만남

한국의 유진 피터슨이라 불리는 김기현 목사님을 뵀다.
김기현 목사님과는 10년 전쯤 트위터에서 글을 주고 받으며 교제를 시작했다.
그리곤 가끔씩 서울과 부산에서 만나며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
김 목사님은 신학이 아닌 문학박사이면서도 미려한 글보다는 소탈한 시장의 언어로 실체를 드러내려는 분이다.
그래서 난 이분이 좋다.

김기현 목사님이 세운 로고스서원이 자리한 부전교회당 한 사무실을 찾아갔다.
나는 김 목사님이 쓰신 ‘욥, 까닭을 묻다’를 들고, 김 목사님은 내가 쓴 ‘대화로 푸는 성경’을 들고 인증샷을 찍었다.
덤으로 김 목사님이 권해주신 책 몇 권을 선물로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