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31일까지 있는 달이다.
하루가 더 있을 뿐인데, 일들이 훨씬 더 많았다.
7일 국민일보 우성규 기자가 부산까지 내려와 ‘대화로 푸는 성경’과 관련된 인터뷰를 했고, 14일 국민일보 종교면에 나왔다.
11일 ‘대화로 푸는 성경’의 주인공으로서 소감문까지 써 준 박정희, 송주영, 정은화 등 3명을 만나 1년 가까이 함께해 준 덕분에 나의 첫 책이 나오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과 함께 책을 전달했다.
14일에는 대구 엠마오교회(담임 한창수 목사)에서 금요기도회 시간을 북토크로 열어 주셔서 첫 북토크를 했다.
한 목사님의 탁월한 진행으로 첫 북토크를 편안하고도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된 너무도 감사한 시간이었는데, 가장 큰 감사는 나와 낮은울타리를 위해 기도의 시간을 가져 준 것이다.
20일엔 경남지역 합동신학대학원 동기 목사님들이 관동호산나교회(담임 금성욱 목사)에서 북토크를 열어주었다.
동기 목사님들은 칭찬과 위로로 나를 많이 격려해 주었다.
21일은 11월 22일 부산에서 북토크를 열 감천문화마을의 ‘생’s 카페’를 방문해서 구체적인 사항들을 결정했다.
감사하게도 규장에서 포스터와 배너, SNS용 카드를 제작해 주었다.
이 모든 일은 페이스북에서 친구로 만난 정민교 목사님, 권오성 목사님, 이신혜 전도사님이 자기 일처럼 모이자고 하고 고민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이 전도사님은 집이 대전인데도 부산까지 오가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듯 해주셔서 참 감사하다.
북토크가 잘 진행되길 바랄 뿐이다.
그 외 18회의 만남이 있었고, 1회의 줌모임 설교, 1회의 다른 교회 주일예배 설교를 했다.
낮은울타리예배가 오후 4시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7개의 영상강론을 포함해 46개의 글을 올렸다.
특히 10월 29일 밤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한국 사회가 큰 충격을 받았기에 ‘시기와 메시지’ 영상강론을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교회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제작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