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시선교사

제주 위미 ‘북카페 가까이’에서 도시선교를 하고 있는 이강혁, 이경진 선교사님 부부를 만났다.
기독교인 비율이 6% 정도인 부산도 힘든데 3% 남짓이라는 제주는 얼마나 더 힘들까?
그러나 두 선교사는 밝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대화로 푸는 성경’을 읽고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질문이 있다고 했다.
편하게 질문하라고 했더니 미리 11개나 준비한 질문을 적은 메모를 꺼내 들었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2개밖에 나누지 못했지만 그것으로도 다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대충 예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나는 그 마음과 질문을 받고 싶어 문자로 보내달라고 했다.
11/22에 열릴 부산 북토크 준비모임에서 함께 나누겠다고 했다.

너무 아쉬워서 기회가 되면 12월에 제주 서귀포에서 북토크를 열고 싶다고 했다.
나도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최대한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여러 사람이 모이지 않더라도 두 선교사님과의 솔직한 대화만으로도 의미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