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경건모임 강의

부산 고신대 경건 모임을 맡고 있는 원지현(일상으로교회 담임) 목사님과 정민교(흰여울교회 담임)목사님의 초청으로 오늘(11/9) 강의했다.
대상 학생이 13명이라고 들었는데, 그중 12명이 참석했다.
기독교인은 2명이고 나머지 10명은 비기독교인이었다.

강의실 가장 뒤쪽부터 앉은 학생들 [사진 정민교]

학생들은 예상대로 뒤쪽에 앉아 있었다.
나는 멘토스 13개와 탄산수 1병을 선물로 준비해 서 우선 질문에 답하는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강의가 끝난 후 선물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똑같이 선물했다.

세미콜론 문신의 의미를 전하는 강신욱 목사

“여기까지입니다”라고 강의를 마쳤을 때 학생들이 박수를 쳤다.
사회를 맡은 정 목사님은 학생들이 강의를 마친 후 박수를 친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공감하며 듣고 반응해준 학생들이 고맙다.

정 목사님이 마지막 기도를 부탁했다.
나는 비기독교인 학생들의 양해를 구하고 기도했다.
학생들이 쉽지 않은 인생을 살겠지만 하루의 행복과 즐거움을 잘 누리며 살기를 기도했다.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강신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