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다.
페이스북 친구로 만나 오프라인 모임도 하고, 현재 대전에 살면서도 부산에서 처음 여는 ‘대화로 푸는 성경’ 북토크 준비모임의 총무 역할을 하는 이신혜 전도사님이 빼빼로 3종 세트 쿠폰을 보내주셨다.
받은 사랑을 어찌 혼자 다 먹을쏜가.
4년 전 남서울평촌교회를 사임하고 처음 부산으로 온 가족이 내려올 때 형편에 맞는 집을 구해 주시고, 1년 전 낮은울타리 장소를 구할 때 바로 그 집이 다시 나왔다며 당신 일처럼 기뻐하시고 소개해 준 오복부동산 권사님께 하나를 드렸다.
‘대화로 푸는 성경’이 나왔을 때 권사님이 소개해 준 공간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서명해서 선물해 드렸더니 그 사이 다 읽으시고 “목사님, 정말 귀한 일 하십니다”라며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신 분이다.
인증샷을 찍자고 했더니 “제가 목사님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니…”라시며 기뻐하셨다.
빼빼로데이를 핑계로 누군가를 한 번 더 만날 수 있고, 자연스레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으니 이 또한 좋지 아니한가.